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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Filco Majestouch FKB104M..

얼마전에 가지고 있던 체리4100 두대를 처분하고..흑..

저는 몰랐는데 이놈들 포장하면서 느낀게.. 그동안 같이 지내서 그런지 몰라도..

정이 들었더군요.. -_-;

싸면서 이걸 다시 내가 써 말어.. 아.. 왠지 모를 이 서운함..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팔기로 한것이니.. 다른분에게 넘겼습니다..






넘기게 된게 이놈. Filco Majestouch FKB104M.. 를 구입하기 위해서 였죠..

근데 가격이 아직 좀 지르긴 좀 부담이 됬는데.. (정가: 119,000 -> 99,000 가격이 내렸네요.)

마침 사무실 과장님이 구입하셨는데 과장님은 이미 해피해킹 프로2라는 놈을 쓰고 계셔서

구입하고 일주일도 안되서 봉인해놓으셨다고 하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놈은.. iomania.co.kr 에서 209,000에 판매되고 있는.. 좀 가격이 나가는놈이라서.. -_-;



미니 키보드 체리를 쓰다보니 (참조: 트랙백) 같이 일하는 분들이 가끔 제 PC를 쓸때는 불편해 하셔서 -_-;

풀키보드를 찾다가 블랙포스와 듣던 소문에 못이겨 과장님께 아주 싼 가격으로 인수받았다.
(과장님 감사합니다. ~)


처음에 느낌은 체리보다 좀더 가벼운(?) 느낌이였는데 이게 쓰면 쓸수록 손의 부담이 없고,

소리 또한 경쾌 하다.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보시거나 접해보시는 분들도



" 오~ 좋은데? 이거 완전 타자기 인데? "



라는 감탄사도 나오고.. 체리도 좋은 놈이지만 이놈도 물건인거 같다.

기계식 키보드가 문외하신분들은 얼마나 좋길래.. 그러실지 모르지만..

저같은 프로그래머나 컴퓨터앞에서 오래 계시는 분들은 컴퓨터의 성능도 좋아야 하겠지만,


제일 좋아야 하는건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의자.. 가 아닐까 한다..

뭐 컴퓨터 성능이야 거의 요즘은 비슷하지만, 저런 업무 환경이 나쁘다면, 건강을 위협할뿐 아니라,

일의 능률도 떨어진다! <- 요건좀 그렇네요 -_-;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 해보고 싶으신분들은 체리4100 을 질러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하네요.

요즘 http://iomania.net 에(키보드 매니아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중고장터를 보시면

한 4만원 정도면 좋은 놈으로 구매하실수 있을껍니다. 한번 써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하네요.~